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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년 후에 다시 병원을 찾는다면 그것은 부작용이라기보다는 수술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좀 남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술후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 혈종, 장액종, 비대칭 등등은 대부분 1년 이내에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1년 후에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크기 불만족이 가장 많다고 생각됩니다.
수술 전에 충분한 상담과 시뮬레이션 후에 수술이 진행되었음에도 1년 후 점점 더 큰 가슴이 유행하거나 막상 예뻐진 가슴을 보니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밑선의 비대칭이 신경 쓰이는 경우입니다.
수술 전에 디자인을 할 때 보면 허리가 많이 휘고 어깨의 높이가 다르고 유두의 위치가 다른 환자는 어쩔 수 없이 밑선의 위치를 좀 다르게 디자인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 전에 밑선의 위치가 다른 경우라면 수술 후에도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인지하고 수술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1년 후에 흉터가 보기 싫어서 내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자의 체질에 따라 흉터의 성질도 달라지는데, 수술 후 1년까지는 흉터가 계속 흐려지게 마련입니다. 무릎이나 팔꿈치에까진 흉터나 얼굴에 뾰루지 흉터도 처음에 빨간색이었다가 점점 흐려지는 경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가슴 성형 흉터는 1년까지 기다려 보았다가 보기 싫을 정도로 남았다면 레이저나 절제술 등으로 개선해 줄 수 있습니다.